GALNERYUS 내한공연 다녀왔습니다. 일상

뭐 내한이라지만 그렇게 거창한건 아니였고, BECK 같은데서 나오는 소규모 라이브홀 같은 곳이였슴. -ㅅ-

6시부터 공연인데 공연장에 도착하니 6시 12분쯤?
근데 트러블이 생겼는지 조금 지연이 되고 있더군요.
뭐...저야 덕분에 다행이였지만. -ㅅ-

그 틈에 공연장 입구에서 CD 팔길래 사왔습니다.
라이센스로 발매된 SYU의 트리뷰트 앨범 CRYING STARS -STAND PROUD!-와 GALNERYUS의 6번째 앨범 RESURRECTION을 각각 10,000₩ 15,000₩에 팔고 있더군요.
그 외에 오늘 공연이 있었던 SILENT EYES와 DOWN HELL의 앨범도 팔고 있었고, 라이브 DVD도 팔던데 살걸 그랬나.
...그리하여 CRYING STARS -STAND PROUD!-와 RESURRECTION을 사려고 고르고 나니 판매하시던 아가씨 한분이, "이거 저희 밴드건데 한번 사서 들어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하셔서 결국 DOWN HELL의 Karma도 덤으로 사버렸습니다.
지뢰를 밟는걸 두려워 하지 않는 성격이 어디 가겠나요

그리하여 잠시 있으니 공연이 시작되더군요.

첫 등장은 SILENT EYES
...음악은 처음 들어보는데 나중에 나온 DOWN HELL보단 이쪽 보컬이 더 취향에 맞더군요. O<-<
뭐 연주쪽으로는 DOWN HELL쪽이 더 마음에 들긴 했습니다만.-ㅅ-

그러고 보면 DOWN HELL은 등장이 조금 충격이였어요,
무대위에 밴드게 없을 경우에는 스크린을 내려두는데, 이 스크린 올라가면서 염불이 나와!

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GALNERYUS 등장.
이긴 한데, 스크린 내려간 상태에서 악기 세팅 확인하고 도로 나가시더군요.
...스크린이 내려가있긴 하지만 SYU느님의 기타치는 그 소리는 레알 감동이였습니다, 스크린 너머로 포스가 느껴졌어요.

RESURRECTION의 첫번째 트랙인 연주곡 UNITED BLOOD가 흘러나오면서 멤버들 한분씩 올라오시고, BURN MY HEART를 땡겨주시고는 MC를 해주시는 SHO 형님!
한국어로 인사를 하고는, 일본어로 '어제 한국와서 갈비랑 김치 잔뜩 먹었으니 오늘 공연 열심히 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처음에 갈비를 카루비 라고 해서 뭔가 싶었네 ㅡㅡ;;
그에 이어서 한국어로 SYU느님이 "김치 맛있어요."라고 하는 바람에 왠지 빰터져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MC 들으면서 제일 웃겼던건 SHO 형님이 '이래뵈도 나 44살인데, 여기서 이렇게 고함 지를려니까 좀 많이 힘들어'라고 엄살 떠는 부분이 왜 그리도 웃겼던지... ㅋ

어쨌든 SHO가 YAMA-B의 노래도 불러줄거라 기대했는데, 초반에는 RESURRECTION앨범 수록곡만 불러주시더군요.
이때 별로 그렇게 달아오르지도 않았는데, 예의상인지 '일본 투어할때보다 여기가 훨씰 달아오르고 있어.' 라고 멘트를 해주시더군요. ㄲㄲㄲㄲ

그리고 다들 물러나고 잠시 있으니 SYU느님이 들어오셔서 기타 솔로하면서 시간때우고 잠시후 멤버들이 다 들어오더군요
네 앵콜공연.
(쥰이치씨와 유키느님도 솔로를 해주셨습니다, 근데 타카씨만 안해주셨슴 흑흑)

앵콜 첫곡은 디지털 싱글 BEGINNING OF THE RESURRECTION 수록곡이였던 YOU'RE THE ONLY...2010
44세의 SHO형님이 '이곡을 부를 무렵의 나는 25세'라며 곡 소개를 하고 곡을 불렀는데... 나 사실 여기서 완규형 투입해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겨울연가 주제가 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YU느님이 한국 드라마 광팬이라더만, 겨울연가 이야기였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WHISPER IN THE RED SKY, SHIVER(이건 정확하게 맞는지 모르겠디 ㅡㅡ;;). SILENT REVELATION, EVERLASTING를 이어서 불러주더군요.
...네 기다렸다는 듯이 RESURRECTION 앨범 수록곡들 부를때의 배정도가 아니라 제곱으로 회장이 달아오르고 있었습니다.

내심 YAMA-B가 보컬이던 시절의 노래 안불러줄까봐 조금 불안했었는데, 다행이였습니다.

그 뒤에 사인회가 있었는데... 슬슬 막차시간이라 그냥 공연본걸로 만족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그리고 지금 도착 O<-<

...그리고 내가 탄 1호선이 진짜 1호선 막차였어 O<-<

어쨌든 SYU느님은 정말 계셨어요.
난 사실 이사람 연주를 보면서 실은 실존하는 기타리스트가 아니라 가상의 인물같은거 아닐까란 생각도 해봤었어. <-

덧글

  • 루시드엘Mk7 2010/12/27 07:46 # 답글

    아아.. 못간게 한이군요.ㅋ
    기타솔로같은건 라이브아니면 유투브에 누가 올리지 않는 이상 못듣는데..!!ㅜㅜ
  • 無名スケ 2010/12/27 16:09 #

    찍어둘걸 그랬나 -...
  • AZ 2010/12/27 17:01 # 답글

    뭔가했더니 겨울연가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맞후기로 대답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

  • AZ 2010/12/27 17:14 #

    겨울연가 주제곡.. 기타로 연주하니 멜로디가 너무 슈 스러운 멜로디라서
    위화감이 없어서 공연장에 있을당시엔 뭔지 몰랐네요ㅋㅋㅋㅋ
  • 無名スケ 2010/12/28 22:55 #

    유키느님이 키보드로 칠때 알아들어서 알아들었죠.

    슈느님의 기타 연주로는 정말 원곡인지 아닌지 분간하기 힘들만 해요 ㅋㅋㅋㅋ
  • 쿠로 2010/12/29 00:03 # 답글

    PV만 보더라도 소름끼치는 연주인데 실제로 봤다면 환상적이었겠네요. ^^
  • 無名スケ 2010/12/30 02:52 #

    거리도 좀 멀었고, 사람들이 머리로 가려서 슈느님 기타는 브릿지밖에 안보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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